'자연인 윤석열' 月 1533만원 연금도 못 받는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04 17:01
수정2025.04.04 18:27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경호를 제외한 대부분의 예우를 박탈당합니다.
월 1500만원 상당의 대통령 연금도 받을 수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퇴임한 전직 대통령의 주요 예우는 ▲ 재임 당시 대통령 연봉의 95%에 달하는 연금 지급 ▲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 ▲ 비서관(3명)·운전기사(1명) 지원 ▲ 교통·통신·사무실 지원 ▲ 본인 및 가족에 대한 병원 치료 등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025년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2억6258만원으로 책정돼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월 연금은 1533만843원(2억6258만원÷12X8.85X0.95÷12)입니다. 그러나 이번 탄핵으로 자격이 상실됐습니다.
교통비, 통신비, 민간진료비, 간병인지원비, 기념사업, 차량 지원비, 국외 여비 등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모든 혜택도 박탈됩니다. 비서관 3명, 운전기사 1명도 지원 역시 중단됩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자격도 잃게 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5년간 경호를 받게 되지만, 경호 수준은 현직 대통령 때와 달리 낮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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