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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가동…8개 스타트업 입주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04 15:52
수정2025.04.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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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 (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4일) 의약·바이오 창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은 2028년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건립 중인 K-바이오랩허브가 개소하기 전까지 운영됩니다. 정부는 K-바이오랩허브의 실험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 등 인프라를 통해 의약·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본사업에 앞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입주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신약 개발 관련 스타트업 8곳을 지난달 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습니다.

각 스타트업은 앞으로 3년간 사무실과 공용실험실 등을 갖춘 연세대 SL바이젠 산학협력관에 입주해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은 엑셀러레이팅(창업 기획),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 프로그램 등을 통해 8개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21개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인천경제청도 2028년 K-바이오랩허브 정식 개소에 대비해 사업추진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3년간 추진할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K-바이오랩허브만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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