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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헌재 결정 존중…이제 경기 회복 집중할 때"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04 13:53
수정2025.04.04 13:55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성덕고등학교에서 방송중계로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경제단체들이 이제 경기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4일) "경제계는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현재 우리 경제는 내수 침체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美 관세 조치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제는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정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제계는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역시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론 분열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의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이 하나로 뭉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경협은 "이제는 경기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경제계도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등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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