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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에 코스피 급변동…2440대 약세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04 12:59
수정2025.04.04 12:59


코스피가 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전후해 급변동하다 파면 선고 후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약세로 돌아서 2440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2시 5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8.64포인트(1.55%) 내린 2448.06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21포인트(1.46%) 내린 2,450.49로 출발한 후 한때 상승 전환했다가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된 오전 11시에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오전 11시 6분께 헌재가 탄핵소추 사유별 판단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강세로 전환했지만, 오전 11시 22분 파면이 최종 선고된 직후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41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천330억원, 1천1340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2.26%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6.78%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는 미국의 임박한 반도체 관세 발표 부담에 하방 압력이 큰 분위기입니다.

현대차(-1.6%), 기아(-1.21%) 등 자동차주는 하락 전환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9%), NAVER(-0.7%)도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22%)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25포인트(0.62%) 내린 679.24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26포인트(0.29%) 내린 677.23으로 출발한 후 등락하고 있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되자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파면 확정 후 상승세가 다소 약해지더니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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