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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충격에 쌓인 한남동 관저 '침묵'…현재 상황은?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4.04 11:23
수정2025.04.04 11:56

[앵커]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선고 과정을 TV로 지켜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침통한 분위기인데요.



별다른 입장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입장을 냈나요?

[기자]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4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생중계되는 선고를 지켜봤는데요.

탄핵이 인용된 만큼 조만간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복귀해야 합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가의 경호를 받습니다.

자진사퇴와 파면으로 임기 만료 전 퇴임한 전직 대통령도 경호·경비와 관련된 예우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관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기각'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선고가 진행되는 동안 숨 죽이며 지켜봤는데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자 탄식과 함께 인정할 수 없다는 격앙된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과는 별도로 내란 혐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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