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65만원, 친구는 299만원'…국민연금 왜 이래?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04 10:00
수정2025.04.04 10:06
지난해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과 최고 수급액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민연금 노령연금 월 평균 수급액은 65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3만7천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최고 수급액은 299만2천원으로 32만7천원 올랐습니다.
평균 수급액 증가폭은 재작년 3만4천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고 수급액 증가폭은 17만3천원에서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균액과 최고액 격차는 2년 사이 190만원대에서 230만원대로 벌어졌습니다.
월 100만원 미만 노령연금 수급자 비중이 지난해말 기준 전체의 85%에 달했고, 특히 월 20만원~60만원 수급자가 56%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 비중은 여전히 1%가 채 안 됐지만 숫자는 재작년 1만7천명대에서 지난해 5만명대로 3배가량 급증했습니다.
또 저출산 여파가 본격화 되면서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 수가 2년 연속 줄고 연금 수급자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말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는 737만2천여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명가량 늘어난 반면 가입자 수는 6년 만에 2천100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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