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날' 저커버그 26조원·머스크 16조원 잃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4 09:44
수정2025.04.04 10: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온 빅테크 거물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주식시장에서 세계 500대 부자들의 자산도 하루 만에 2천80억 달러(약 302조원)어치가 사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선언했지만 메타플랫폼(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자산이 179억달러(약 26조원),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자산이 159억달러(약 23조931억원)어치 사라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다음 날 전 세계 주식시장에 급락세가 나타나면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상위 500대 부자들의 총자산이 지수 집계 13년 만에 네 번째로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에 달하던 때 이후로는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메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저커버그가 이날 메타 주가 9% 하락으로 개인 자산 179억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도 아마존 주가가 9% 급락하는 바람에 개인 자산 159억 달러를 잃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날 테슬라 주가가 5.5% 하락하면서 개인 자산이 110억 달러(약 16조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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