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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허제 지정 1년 연장?

SBS Biz
입력2025.04.04 07:52
수정2025.04.04 10:05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잠시 후 오전 11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있습니다. 그동안 현 정부의 정책들이 사실상 멈추면서 사회 전반에 혼란스러웠는데요. 부동산 시장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 넉 달간 예정된 정책 진행은커녕 당장 필요한 정책 논의도 멈췄는데요. 탄핵 선고 이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최근 정책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자리했습니다.

Q.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참 어수선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던 탄핵 정국이 일단락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텐데요.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윤 대통령 탄핵 선고…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 탄핵 '인용 VS 기각'…부동산 시장 전망은?
- 오전 11시 탄핵 심판 선고…불확실성 해소 기대
- 탄핵 정국 장기화…부동산 '혼란' 속 방향성 실종
- 전문가들 "탄핵 정국 마무리, 불확실성 일부 해소"
- 윤 대통령 탄핵 인용 VS 기각…시장 방향성 촉각
- 탄핵 인용 시 각종 개발 계획·규제 완화 정책 전망
- 기각 시 '여소야대' 상황 지속…불확실성 증대 예상
- 정권교체 여부 따라 부동산 세부 정책 방향 결정
- 집권여당 변화 무관 공급 증가 기조 지속 전망
- 주택 공급, 장기 정책…"정치 이슈 무관 지속될 것"
- 공급 부족, 금리 인하, 대출 규제 등 변수 여전
- 전문가 "정치보다 시장에 대한 태도가 더 영향"

Q. 부동산은 사실 공급과의 싸움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정부 들어 대규모 공급을 약속했는데 제대로 진행이 될지도 걱정이고요. 민간 건설사들도 정치적 불안감에 분양을 늦추기도 했어요?

- 탄핵 정국에 공급 잇단 '감소'…진행 상황은?
- 안갯속 정국 "공급 미루자"…3월 분양 실적 저조
- 2.5만 가구 중 9699 가구 분양…실적률 두 달째 50%↓
- 전국 미분양 물량 상승…지방 중심 청약 심리 위축
- 정부, 준공 후 미분양 매입…건설사들 공급 늦춰
- 헌재, 탄핵 관련 판결 지연…분양 시장 위축 영향
- 전문가 "정치 불확실성에 건설사·수요자 모두 관망"
- 탄핵 선고 이후 연기된 분양 물량 공급 가능성도

Q. 먼저 토지거래허가구역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토허제 재지정에 이어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일부 구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더 연장됐습니다. 당초 이달 26일에 만료였어요?

- 토지허가거래제 강화, 이번에 지목된 지역은?
- 서울시, 압·여·목·성 주요 재건축단지 토허제 재지정
- 압·여·목·성 26일 토허제 지정 만료…1년 더 연장
- 종로 숭인·마포 창전·서대문 홍은 등 토허제 지정
- '지분 쪼개기' 투기 행위 사전 차단…'도로' 한정
- 토허제 지정기간, 이달 15일~2030년 4월 14일
- 서울시 "개발 기대감 높은 지역 해제되면 투기 우려"
- 투기적 거래 차단…"실수요자 중심 시장 조치" 설명

Q. 일단 규제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멈춘 모습입니다. 지금 이런 분위기로 봐서는 강남구와 용산구도 더 연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허제 규제를 적용받는 범위도 더 확대될 수도 있어요?

- 강남 3구·용산구 연장 가능성…토허제 어디까지?
- 토허제 열흘 서초·용산 실거래 0건 신고 '거래절벽'
- 강남 3구·용산 집값 관망세 돌입…송파 다시 상승
- 강남 3구·용산 토허제 확대 지정 후 상승 폭 축소
- 토허제 제외 지역·한강벨트 중심 등 상승세 집중
- '한시적' 강남 3구·용산구 토허제 추가 연장 가능성
- 잠·삼·대·청 토허제 해제 한 달 만에 확대 재지정
- 강동·동작·마포·성동구 등까지 토허제 확대 가능성도
- 강남 3구 등 갭투자 불가능…주변 투자수요 유입 우려
- 서울시·정부 "집값 추이 살펴본 후 추가 지정할 수도"
- 한남 3구역 등 재개발 지역 조합원 '입주권' 혼선 가중
- 재개발 지역 조합원 '입주권' 토허제 대상 '의견분분'
- 국토부- 서울시, 토허제 내 재개발 입주권 협의 진행
- 방배 5·6·13·14구역 등 서초구도 주민 문의 빗발쳐

Q. 토지허가거래 지역 지정으로 아파트보다 빌라 거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틈새 거래가 늘었다는 분석인데 어떤 의미인가요?

- 토허제 지정에 아파트보다 '빌라' 인기, 왜?
- 강남 3구 등 토허제 재지정 후 빌라 거래 많아져
- 토허제 구역 아파트 거래 2건…연립·다세대 13건
- 지역별, 강남구 아파트 2건 거래…연립·다세대 2건
- '한남뉴타운' 용산구, 한남유림빌라 50억 직거래
- 은마아파트 76.79㎡ 2건 30억대 거래…최고가 경신
- 아파트 분양,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토허제 제외
- 까다로워진 아파트 매매…비아파트 '틈새 공략' 증가
- "집값 안정 목표라더니" 시장 일각, 정책 실효성 지적
- 전문가들 "이미 크게 뛰어오른 매수세 잡긴 역부족“

Q. 토허제 범위가 확대 양상을 보이면서 규제를 벗어난 주변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는데요.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어요?

- 토허제 범위 확산에 '풍선효과'도 덩달아 확대?
- '한강 벨트' 집값 '두둥실'…광진구 등 대체 투자처로
- 투자자들, 한강 조망 가능 프리미엄 단지 관심 급증
- 광진구 '포제스 한강' 분양권 43억 거래…약 3억↑
- 신고가로 실거래 이어져…매도 호가 상승 집주인들
- 토허제 재지정 여파에 '옆세권' 지역들 집값 '꿈틀'
- 경기도 전반적 보합세…'강남 옆 과천' 큰 폭 상승
- 과천 일부 단지 신고가 사례…직전 거래 대비 수억↑
- 집값 상승세 지속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가능성도 제기
- 정부, 지난달 강남 3구 및 주변 지역 아파트 단지 점검
- 편법 증여·차입금 과다 등 위법 의심 거래들 적발

Q. 다음은 재건축, 재개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굵직한 재건축 수주 현장이 여럿 있었는데 건설업계에서는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이 나온다고요?

- 재건축 '대어' 많아도 쏠림 현상…1위는 어디?
- 건설사 1분기 정비사업 수주 '빈익빈 부익부' 심화
- 10대 건설사 중 삼성·GS 두각…'0건 수주'도 3곳
- 상위 10위 건설사 수주액 약 11.3조…1년 새 3배↑
- 상위 건설사 5곳 1조 달성…삼성물산 약 3.6조 1위
- 삼성물산, 장위 8 구역·광나루 현대 우선협상자 선정
- 대우·현대·SK 등 주요 건설사 1분기 수주실적 전무
-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공사비 상승세도 지속
- 건설사들, '마수걸이' 안간힘…선별 수주 움직임도
- 정비업계 "경기침체 지속…수주 경쟁 무리 안 해"
- 2분기 용산정비창 등 잇단 알짜 정비사업 잇달아
- 압구정 2 구역 재건축 조합 9월 시공사 선정 총회
- 대형건설사들, 압구정 신현대 9·10·11차 '빅매치'

Q. 시공사가 선정이 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한남 2 구역은 이미 대우건설로 시공사가 정해졌는데 재신임도 아니고 재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가 오늘(4일) 진행된다고요.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 한남 2 구역, '또또' 시공사 교체 갈등?
- 이태원 역세권 '금싸라기' 재개발 한남 2구역 '불안'
- 한남2재정비 촉진구역, 대우건설 재재신임 여부 투표
- 2023년 9월 재신임 총회…1년 7개월만 또 신임 판단
- 내부 "지금이라도 바꾸자" VS "이제 와서 무슨 말"
- 한남 2 구역, 11만여㎡ 용지에 총 1537 가구 건설
- 올 하반기 이주 시작 예상…2027년 착공·분양 목표
- 최근 관리처분인가 막바지…시공사 신임 또 수면 위
- 대우건설, 수주 당시 제시한 '118 프로젝트' 무산
- 고도 제한 완화 등 서울시 거부…실망에 총회 상정
- 대우건설 "이번 사안, 시공사만의 잘못 단정 어려워"
- 한남2구역 총회, 조합원 장기적 부담에 중대한 기로
- 이주 지연·공사비·금융비용 상승 등 파장 확대 우려

Q.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도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목동 1~3단지가 정비계획 공람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드디어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구체화되고 있어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요?

- 목동 재건축 '속도'…마지막 퍼즐 맞춰질까?
- 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 정비계획 공람 절차 착수
- 정비계획안 공람, 추가 분담금·환급금 추정치 공개
- 비례율 101~102% 사업성↑…일반물량 '넉넉' 장점
- 1~3단지 모두 동일 주택형 이동 때 수억 원 환급
- 2단지 환급금 가장 클 듯…96㎡→84㎡ 6.5억
- 양천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14개 단지 밑그림 구체화
- 목동 일대 최고 49층·4.7만 가구 '미니 신도시' 변신
- 학군·지하철 등 인프라 '탄탄'…사업 속도도 빨라
- 비례율 최대 102% 사업성↑…일반물량에 소유주 부담↓
- 3월 신고가 강남 다음 최대…전용 96㎡→84㎡ 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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