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못 받는 거 아냐'…국민연금 가입자 6년만 2200만명선 무너져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04 06:38
수정2025.04.04 07:45
저출생 영향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200만명대였던 가입자 수가 6년 만에 2100만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연금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줄어드는 반면 받는 사람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약 2천198만4천명으로, 2023년 말과 비교하면 40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저출생으로 가입자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사업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습니다.
직장인인 사업장 가입자는 2024년 12월 기준 1467만5745명으로, 1년 전인 2023년 12월 대비 13만6000명 이상 줄었습니다.
개인 가입자인 지역가입자도 2024년 12월 651만3108명으로, 2023년보다 20만명 이상 감소하면서 2년 연속 줄었습니다.
반면 연금 보험료를 받는 사람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737만2039명으로, 1년 전 대비 55만명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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