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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2천만원선도 위태…솔라나 11% 폭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4.04 03:45
수정2025.04.0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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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로 현지시간 3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전 3시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45% 내린 8만18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8만1천10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8만 달러선 지지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선 전거래일보다 0.94% 내린 1억2천164만원에 거래 중입니다.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의 존 우 최고경영자(CEO)는 "위험 자산인 가상자산은 금리가 높게 유지되거나 무역 관세 도입과 같은 불확실성이 있을 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습니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스플릿 캐피털 창업자 자히어 에브티카르는 "성장 둔화 시 전통적 위험 자산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상자산도 이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가상자산은 전반적인 위험 자산 시장과 더 많이 연동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더리움도 6.3% 급락했고, 솔라나는 11% 넘게 폭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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