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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서 205억 금융사고…"대출상담사가 과다 대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4.03 18:28
수정2025.04.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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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과다 대출이라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외부인(대출상담사)이 다세대 주택 감정가를 부풀려 약 205억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키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과다 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지난 2022년 2월10일부터 지난 2023년 4월25일까지로, 금융사고 금액은 204억 9천310만원이며, 손실 예상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출받은 차주가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어 정확한 손실 예상금액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은행은 해당 사고를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했고, 금융사고를 주도한 대출상담사를 수사기관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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