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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본과 전원 수강신청 처리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03 18:11
수정2025.04.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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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본과 학생 전원에 대해 수강신청 처리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 측은 오늘(3일) 오후 학생들에게 '수강신청 문의가 많고, 수강신청 기한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전원 수강신청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지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 서울대 의대 태스크포스(TF)가 미복귀 본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 후 수강신청 거부'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1·2·4학년은 수강신청을 거부하지 않기로 의결했습니다.

본과 2학년의 경우 전체 75%가 수강신청 거부 의사를 밝혀야 학생회 차원에서 수업 참여에 거부하기로 결정되는데, 찬성률이 59%에 그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3학년의 경우 수강신청을 거부하기로 의결했지만, 학교 측 방침에 따라 수강신청 처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신입생을 포함한 예과 1학년 약 300명 가운데 필수과목을 실제 수강신청한 인원은 92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200여 명은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고, 3일 오후 1시부로 예과 1·2학년 수강신청이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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