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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지난해 영업익 2천716억원…32.3% 감소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4.03 17:40
수정2025.04.03 17:42

[호반건설 사옥 전경 (호반건설 제공=연합뉴스)]

호반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716억원으로 전년보다 32.3% 줄었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3천706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657억원으로 각각 11.9%, 55.2% 감소했습니다.

부채 총액은 별도 기준 9천304억원으로,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18.7%로 집계됐습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1군 건설사(시공능력 평가액 4천200억원 이상)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동비율은 500%를 유지해 건설경기 악화에도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6억원으로 전년보다 79.6% 줄었습니다.

매출은 6천323억원으로 39.9% 감소했습니다.

호반그룹 내 유통을 담당하는 호반프라퍼티는 매출액 26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호반그룹 전체 매출은 9조782억원, 자산은 16조8천81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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