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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충격' 코스피 낙폭 대거 회복…2480선 거래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4.03 14:42
수정2025.04.03 15:08

[앵커]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한 뒤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는 모습입니다만, 여전히 하락권을 벗어나진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주요 수출주들 약세라고요? 

[기자] 

오늘(3일) 오후 2시 55분 기준 반도체와 자동차, 2차 전지 종목이 대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관세 부과에서 제외됐지만, 향후 품목별 관세 부과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건데요. 

삼성전자 2.38%, SK하이닉스 2.37% 하락 중입니다.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주는 현대차 1.48%, 기아 1.52% 빠졌고, 2차전 지주는 삼성SDI 1.61% , LG화학 4.3%, LG에너지솔루션 3.65% 떨어졌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 전반적인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전장보다 2.7% 하락해 2430선에서 거래에 나섰던 코스피는 2480선으로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 이상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7900억 원, 2400억 원가량 매수 중입니다. 

코스닥도 장 초반 669까지 밀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상향 하며 680선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1000억 가량 매도 중이고, 개인이 900억 매수 중입니다. 

장중 1472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해 146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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