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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럼프 발표 때는 25%라더니 "26%가 맞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3 14:13
수정2025.04.03 14: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25%라고 밝혔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적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행정명령에 따라야 한다"면서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26%가 맞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상호관세 발표 행사 때 제시한 패널에는 한국에 적용할 상호관세율이 25%로 표기돼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관세율을 구체적으로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주요국의 관세율은 이 패널에 표시된 수치를 갖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각국의 관세율 표에도 한국은 25%로 적시됐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1%포인트 차이에 대해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수치(26%)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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