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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강원 지역 거점' 강릉물류센터 오픈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03 14:10
수정2025.04.03 14:13

[롯데칠성 강릉물류센터(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 물류 강화를 위해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 공제로21에서 강릉물류센터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가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강릉물류센터 내부에는 음료,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강릉물류센터는 강릉 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 등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롯데칠성 측은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향후 수출 제품 운송을 해양 경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옥계항을 통해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롯데칠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강릉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옥계항 활성화 추진은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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