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선고 하루 앞으로…결정문 작성 막바지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4.03 11:19
수정2025.04.03 11:44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최종 결정문을 마무리하는 막판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헌재가 막판 평의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헌법재판소는 내일(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엽니다.
헌재는 오후에도 재판관 평의를 열고 결정문 문구 수정 등 막판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기각·각하할지 여부에 대한 평결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도 재판관들은 평의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만약 결정문 수정 과정에서 내일도 평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종 결정문은 이번 사건 주심 재판관인 정형식 재판관이 주도해 작성합니다.
탄핵심판 선고 효력은 즉시 발생하는데요.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3명 이상이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이 나오면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앵커]
또 윤 대통령이 내일 헌재 선고에 참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인데, 직접 출석할까요?
[기자]
윤 대통령이 선고 당일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출석 여부가 정해지면 오늘(3일) 중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선고는 일반인 20명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제(1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어제(2일) 기준 7만 5천 명이 신청했습니다.
오늘 저녁 5시에 마감되는 만큼 신청 열기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 주변 150m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는 '진공화' 작업은 끝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로 서울에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선고 당일인 내일 헌재와 광화문 일대에는 최대 수십 만 명의 집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최종 결정문을 마무리하는 막판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헌재가 막판 평의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헌법재판소는 내일(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엽니다.
헌재는 오후에도 재판관 평의를 열고 결정문 문구 수정 등 막판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기각·각하할지 여부에 대한 평결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도 재판관들은 평의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만약 결정문 수정 과정에서 내일도 평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종 결정문은 이번 사건 주심 재판관인 정형식 재판관이 주도해 작성합니다.
탄핵심판 선고 효력은 즉시 발생하는데요.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3명 이상이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이 나오면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앵커]
또 윤 대통령이 내일 헌재 선고에 참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인데, 직접 출석할까요?
[기자]
윤 대통령이 선고 당일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출석 여부가 정해지면 오늘(3일) 중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선고는 일반인 20명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제(1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어제(2일) 기준 7만 5천 명이 신청했습니다.
오늘 저녁 5시에 마감되는 만큼 신청 열기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 주변 150m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는 '진공화' 작업은 끝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로 서울에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선고 당일인 내일 헌재와 광화문 일대에는 최대 수십 만 명의 집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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