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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10 FE 출시…출고가 69만8500원부터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03 09:32
수정2025.04.03 09:32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오늘(3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전작보다 두께가 6.5㎜에서 6.0㎜로 0.5㎜ 줄어들었습니다. 화면은 FE는 277.0㎜(10.9형), FE+는 332.8㎜(13.1형)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FE+는 전작보다 얇은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FE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텍스트를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의 '계산 모드' 기능은 필기한 숫자와 텍스트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으며 '손글씨 자동 보정'을 지원해 사용자의 깔끔하고 손쉬운 필기 작업을 돕습니다. 이 밖에 사진 속 불필요한 개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 갤러리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하는 '자동 잘라내기'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서드파티(제3자) 앱도 지원합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돼 쉽고 빠르게 AI 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FE는 69만 8천500원~99만 7천700원, FE+는 86만 9천 원~116만 8천200원입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입니다.

삼성전자는 128GB(8GB 메모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256GB(12GB 메모리) 모델로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이날부터 16일까지 제공합니다. 오는 5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가방 브랜드 '스위치'와 협업해 제작한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1만 개 한정으로 제공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FE' 7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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