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관세, 구리 시장에 부정적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03 07:32
수정2025.04.03 07:32
씨티그룹의 맥스 레이튼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관세가 구리 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이튼 책임자는 "지금까지 관세의 영향은 구리, 귀금속, 심지어 원유에도 의외로 낙관적이었다"며 "귀금속과 구리를 포함한 실물 시장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는 선제 매수가 이뤄졌고, 스크랩(고철) 시장도 급격히 타이트해졌다"며 "중국은 달러 기반 원자재를 대량으로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튼 책임자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3~6개월 안에 뒤집어질 것"이라며 "실제로 관세가 부과되면 말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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