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사 "증시, 관세 여파로 10~20% 더 하락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03 07:28
수정2025.04.03 07:28

미국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르 거시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증시가 관세의 여파로 10~20%는 더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치르 책임자는 "약간의 반등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 밤 어떤 숫자가 나오든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이번 관세를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미국 브랜드를 스스로 훼손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전처럼 각국이 와서 협상을 간청할 것이라는 기대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치르 책임자는 "따라서 주가가 여기서 최소 10~20%는 더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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