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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관세, 구리 시장에 부정적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03 06:44
수정2025.04.03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속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죠.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30% 가까이 올랐는데요. 

씨티그룹의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이와 같은 추세가 앞으로 3~6개월 안에 뒤집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맥스 레이튼 / 씨티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지금까지 관세의 영향은 구리, 귀금속, 심지어 원유에도 의외로 낙관적이었습니다. 귀금속과 구리를 포함한 실물 시장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선제 매수가 이뤄졌고, 스크랩(고철) 시장도 급격히 타이트해졌습니다. 중국은 달러 기반 원자재를 대량으로 비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3~6개월 안에 뒤집어질 것입니다. 실제로 관세가 부과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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