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미국 해방의 날' 일단 상승 마감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4.03 06:44
수정2025.04.03 07:28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미국 해방의 날인 오늘(3일), 뉴욕증시도 초긴장 상태에서 해방되면서 결국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56%, S&P500 지수는 0.67%, 나스닥은 0.87% 올랐는데요.
증시 마감 전까지 상호관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증시에 반영된 비관론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초반의 혼조세를 이겨내고 오름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 불을 켰는데요.
특히 임의소비재는 2% 넘게 올랐습니다.
또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소폭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 이어갔고요.
엔비디아는 장중 약세 보였지만,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의 중국 기술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 엔비디아의 H20칩을 160억 달러 가까이 주문했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본격적인 대중 수출 규제와 반도체 관세에 앞서 물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틱톡의 미국 사업부 인수에 나선 아마존은 2% 올랐는데요.
현재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이로써 틱톡 인수전에서 오라클과 퍼플렉시티, 블랙스톤과 맞붙게 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인수에 진심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표하는 것만으로도 전략적 이익을 얻을 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U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단 소식에도 0.35% 하락했고요.
테슬라는 아쉬운 1분기 차량 인도량에도 5.33% 급등했습니다.
우선 테슬라는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3% 급락한 약 34만 대를 인도했는데요.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7만 4천 대를 크게 밑돕니다.
이같은 재앙적 수준에도, 주가가 오른 건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수장에서 내려올 수 있단 루머 때문입니다.
그간 머스크는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테슬라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죠.
이처럼 테슬라 주가에 가시밭길을 드리웠던 리스크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브로드컴도 2% 넘게 올랐고, 일라이 릴리도 1.6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리비안은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리비안 역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실망스러웠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8640대를 인도했습니다.
2월에 있었던 LA 화재로 인해 수요가 부진했고, 또 불확실한 경제 환경으로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하이브리드 등의 모델을 선택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향후 자동차 관세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로 비용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7.4%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탁을 통해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증권거래위원회에 회사가 1억 4200만 주 이상을 매각할 수 있도록 신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는데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한 1억 1500만 주도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엔시노'는,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19.67% 급락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상호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서학개미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한창 매수 규모를 키우다가 어제(2일)는 소폭 줄였는데요.
그리고 3위였던 SOXL의 매도규모도 줄면서, TSLL이 2위로 올라왔습니다.
미국 해방의 날인 오늘(3일), 뉴욕증시도 초긴장 상태에서 해방되면서 결국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56%, S&P500 지수는 0.67%, 나스닥은 0.87% 올랐는데요.
증시 마감 전까지 상호관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증시에 반영된 비관론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초반의 혼조세를 이겨내고 오름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 불을 켰는데요.
특히 임의소비재는 2% 넘게 올랐습니다.
또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소폭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 이어갔고요.
엔비디아는 장중 약세 보였지만,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의 중국 기술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 엔비디아의 H20칩을 160억 달러 가까이 주문했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본격적인 대중 수출 규제와 반도체 관세에 앞서 물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틱톡의 미국 사업부 인수에 나선 아마존은 2% 올랐는데요.
현재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이로써 틱톡 인수전에서 오라클과 퍼플렉시티, 블랙스톤과 맞붙게 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인수에 진심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표하는 것만으로도 전략적 이익을 얻을 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U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단 소식에도 0.35% 하락했고요.
테슬라는 아쉬운 1분기 차량 인도량에도 5.33% 급등했습니다.
우선 테슬라는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3% 급락한 약 34만 대를 인도했는데요.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7만 4천 대를 크게 밑돕니다.
이같은 재앙적 수준에도, 주가가 오른 건 일론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수장에서 내려올 수 있단 루머 때문입니다.
그간 머스크는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테슬라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죠.
이처럼 테슬라 주가에 가시밭길을 드리웠던 리스크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브로드컴도 2% 넘게 올랐고, 일라이 릴리도 1.6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리비안은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리비안 역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실망스러웠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8640대를 인도했습니다.
2월에 있었던 LA 화재로 인해 수요가 부진했고, 또 불확실한 경제 환경으로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하이브리드 등의 모델을 선택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향후 자동차 관세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로 비용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7.4%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탁을 통해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증권거래위원회에 회사가 1억 4200만 주 이상을 매각할 수 있도록 신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는데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한 1억 1500만 주도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엔시노'는,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19.67% 급락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상호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서학개미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한창 매수 규모를 키우다가 어제(2일)는 소폭 줄였는데요.
그리고 3위였던 SOXL의 매도규모도 줄면서, TSLL이 2위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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