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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대피소 찾은 한덕수 "산불 이재민 주거 문제 빨리 해결하겠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4.02 18:05
수정2025.04.02 18:1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경북 영덕군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를 빨리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2일) 경북 영덕군 노물리 마을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들이 많이 계신다고 들었다”며 “단기·중기·장기 계획을 잘 세워서 (이재민들이) 빨리 편안한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재민들에게 “큰 산불 와중에 돌아가신 주민들과, 주택을 잃고 임시 거소 시설에서 불편함을 참으면서 지내고 계시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또 “정부로서는 기후 변화나 환경 변화에 따라서 산불이 대형화되고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자체와 힘을 합쳐서 파괴된 지역들을 어떻게 살릴지를 긴밀히 협의해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진화에 투입된 공무원과 군·경찰·소방 인력에 대해선 “오로지 국민을 위해 봉사를 잘해 주셨다”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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