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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지브리 프사 열풍…샘 올트만 "폭발적"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02 17:44
수정2025.04.02 18:31

[챗GPT로 생성한 축구선수 손흥민 이미지 (챗GPT 생성 이미지=연합뉴스)]

 이미지 생성 모델을 앞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챗GPT의 국내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2천9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3천733명으로, 첫 100만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한 셈입니다. 

지난 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9천571명에 불과했습니다. 



이같은 이용자 급증은 오픈AI가 지난 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해당 모델은 오픈AI의 멀티모달 AI 모델 '챗GPT-4o'와 결합한 이미지 생성 모델로, 명령어를 하나하나 입력할 필요 없이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오픈AI는 현지시간 1일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돌파했으며 3개월만에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폭발적 인기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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