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자사주 2천500주 추가 매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02 16:30
수정2025.04.02 17:05

[기자간담회서 발언하는 조주완 LG전자 CEO (LG전자 제공=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했습니다. 책임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CEO는 LG전자 보통주 2천500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주당 매입 단가는 8만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조 CEO가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보유분 5천373주에 더해 총 7천873주로 늘었습니다.
조 CEO는 CEO 부임 이후인 지난 2023년 총 2차례에 걸쳐 3천주를 매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호주법인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우리사주 372주를 취득한 데 이어 북미지역대표 시절이던 2017년과 2018년에도 550주와 590주를 각각 추가 매입했으며 2019년에도 추가로 861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조 CEO 외에도 박원재 IR담당(상무)이 우선주 50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평균 취득 단가는 3만7천55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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