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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혁신 신약으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02 15:12
수정2025.04.02 15:37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자료=한미그룹)]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이 각각 지주사·핵심 사업회사로서 신약 개발과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미그룹은 전날 김 대표가 취임 후 첫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룹사 간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자"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주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한미그룹은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내 '기획전략본부', '이노베이션 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임원 인사도 실시했습니다.

한미그룹은 "이번 개편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유기적 연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체계를 마련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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