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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치킨, 7일부터 2500원씩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4.02 13:59
수정2025.04.02 14:09

[지코바 (사진=연합뉴스)]


지코바치킨은 오는 7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2500원씩 인상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순살양념치킨은 2만3500원에 판매됩니다.

지코바치킨은 1994년 부산에서 영업을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가맹점 수는 740개입니다.

지코바치킨 관계자는 "물류대금을 적게 받으면서 점주의 마진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코바치킨은 작년 3월에도 모든 메뉴 가격을 1천∼2천원 인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자담치킨은 어제(1일)부터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달앱에서 후라이드치킨은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양념치킨과 맵슐랭치킨은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순살메뉴인 맵슐랭순살치킨은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려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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