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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인가구 결합 할인 혜택 확대…요금제 '정액 할인' 신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02 09:19
수정2025.04.02 09:19


KT가 1인 가구의 결합 할인 혜택을 넓히는 걸 골자로 한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무선 혜택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 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 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이 핵심입니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 7천 원, 6만 1천 원, 7만 7천 원)에 따라 각각 3천 원, 5천 원, 7천 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월 6만 1천 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5천 원의 할인이 적용돼 24개월 기준 총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무선회선도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 혜택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천500원 할인과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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