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위원장에 사의표명 했으나 반려…내일 F4 참여"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4.02 08:36
수정2025.04.02 08:4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어제(1일) 사의 표명을 했으나 김 위원장이 만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사의 표명을 했으나 일단 반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제가 금융위원장께 말씀 드렸더니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은 총재께서도 또 전화를 주시고 연락을 주셨다"고 어제 상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밤 미국에서 상호관세 발표를 하는데 상의를 해서 내일 아침에 F4를 하기로 했고, 참여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어 이 원장은 거취에 관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렵다"면서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께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직을 걸고 반대하겠다고 강하게 소신을 표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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