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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지난해 공연·티켓 거래액 11% 증가"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02 08:22
수정2025.04.02 08:22


놀유니버스가 지난해 공연·티켓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놀유니버스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스포츠, 전시/행사,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주요 지표 및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이들 전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70% 이상 성장했습니다. 판매 건수도 전년 대비 10%, 2019년 대비 136% 증가했습니다.

카테고리별 거래액으로는 연극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콘서트(18%), 스포츠(15%)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카테고리 기준 티켓 구매자 성비는 여성 74%, 남성 26%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도 여성 소비자 비중이 51%로 과반을 넘겼으며 특히 2030 여성 관객은 전체 스포츠 예매자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공연을 넘어 스포츠까지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여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아가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여가 행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놀유니버스는 전했습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놀유니버스는 콘텐츠 다양성과 고객 경험 중심의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체 공연, 여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4월 중순 새로워진 인터파크 티켓 'NOL(놀) 티켓'을 통해 편리하고 풍성한 여가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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