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사주 5126억원 소각 결정…30일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01 18:15
수정2025.04.01 18:15
삼성화재가 5125억811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늘(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통주 136만3682주와 우선주 9만249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건으로 발행 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입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오는 30일,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은 14.98%에서 15.43%로 상승합니다. 이에 따라 보험업법상 자회사 편입 효력이 발생해, 삼성화재가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삼성생명의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소유 승인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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