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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금감원 지적에 "회생신청 경위, 그간 설명과 같아"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4.01 16:24
수정2025.04.01 16:41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이전에 기업회생절차를 준비한 정황을 발견했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부인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늘(1일) 입장문을 내고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인지 시점과 그에 따른  기업회생신청 경위는 당사에서 그동안 설명한 바와 같다"며 "향후 금융감독원 조사 및 검사 과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전달받은 직후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신용등급 하락 이전부터 그 사실을 미리 알고도 단기채권 등의 발행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카드대금을 기초로 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은 개인투자자에게도 팔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일)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인지와 기업회생 신청 경위 및 시점 등에서 그간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해명과 다른 정황이 발견됐다"고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단기채권의 발행을 강행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긴급한 기업회생 신청으로 이해관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국회 및 정부에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회생절차를 통해 홈플러스를 정상화시키고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자 포함 모든 채권이 변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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