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1등 공신' 노태문 사장이 이어 받는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01 16:02
수정2025.04.01 16:59
[노태문 삼성전자 신임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노 사장은 기존 MX사업부장 직책과 함께 한 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전문가로 꼽힙니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 입사, 혁신제품개발팀장, 상품전략팀장, 개발실장 등을 지내며 30년 가까이 무선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2020년부터 MX사업부(구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으며, 2022년부터 디자인경영센터장도 겸임중입니다.
한편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사장)은 기존 직책에 더해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임합니다.
최 사장은 퀄컴 출신으로 삼성전자 입사후 MX사업부 차세대제품개발팀장과 전략제품개발팀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왔습니다.
한 부회장이 겸임했던 생활가전(DA)사업부장은 김철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맡게 됩니다.
김 부사장은 삼성자동차로 입사하여 부품기술 및 품질업무 등을 담당했고, 지난해 말부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아 글로벌영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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