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사장에 첫 외국인 영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01 15:18
수정2025.04.01 16:41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사장) (마우로 포르치니 링크트인 캡처=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마우로 포르치니를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사장)로 영입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을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이탈리아 출생으로,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 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필립스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시작해 3M과 펩시코에서 CDO를 역임하는 등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포르치니 사장은 오늘 자신의 링크트인에 "삼성은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탁월함을 향한 깊은 헌신, 놀라운 성장 궤적, 디자인의 변혁적인 힘에 대한 믿음 등으로 제가 오랫동안 존경해 온 기업"이라며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재편하는 시기에 이 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흥미진진하며 깊은 영감을 주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경험의 다양성을 활용해 1천500명이 넘는 뛰어난 디자이너, 비전있는 비즈니스 리더, 뛰어난 연구개발(R&D) 팀과 함께 끊임없이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삼성에서 그 여정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함께 미래를 아름답고 의미있고 담대하게 디자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의 합류를 계기로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친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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