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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서울 거래량 단기급등, 가계대출 시차반영 면밀점검"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4.01 11:41
수정2025.04.01 11:4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1일) 임원회의에서 4월 이후 가계부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 금감원장은 "3월 중 가계대출은 신학기 이사 수요 해소 등으로 증가 폭이 감소하면서 1분기 가계대출이 관리 목표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과 거래량이 단기 급등한 영향이 시차를 두고 3월 후반부터 가계대출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 '전월 대비' 주택 거래량 증가율은 서울 전체를 보면 79.0%이었는데 비해 강남 3구는 108.7%, 마용성은 108.0%이었습니다.

이에 "지역별 대출 신청과 승인, 취급 등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점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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