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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모빌리티쇼 최초 참가…전기차·자율주행 소개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4.01 10:49
수정2025.04.01 11:07

롯데는 오늘(1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그룹 최초로 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롯데 화학군(케미칼, 에너지머티리얼즈, 인프라셀)과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합니다. 



이들 참여사들은 배터리 핵심 소재와 모빌리티 내외장재,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합니다. 

또 배송로봇과 각종 자율주행을 따로 모아 전시하고, 수소를 통해 전기를 제조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 존까지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가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롯데의 친환경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구성됐다는 게 롯데 측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해,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1전시장과 2전시장을 왕복하는 체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운행 셔틀은 운전석이 없는 형태인 B형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 운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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