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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설'에도 온라인쇼핑 21조…2월 기준 역대 최대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4.01 10:39
수정2025.04.01 12:00


이른 설에 지난 2월 오프라인 영업 일수는 줄었지만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오늘(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21조6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3.9% 감소해 지난해 연말 소비 특수 이후 둔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상품군별로 통신기기 거래액이 1년 전보다 53.9% 증가한 7천8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거래액도 각각 작년보다 10.9%, 8.3% 증가한 3조971억원, 2조8천264억원 거래됐습니다.

반면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48.5% 감소한 5천7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7%), 음·식료품(13.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6%) 순으로 높았습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1천30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76.6%로 1년 전보다 0.2%p 확대됐습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9.1%), e쿠폰서비스(85.3%), 아동·유아용품(81.8%)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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