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여의도 사무실 개소…"사업영역 확장"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4.01 10:33
수정2025.04.01 10:34
[카카오페이증권 제공=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판교에 본사를 둔 카카오페이증권이 여의도 사무실을 개소해 기업금융(IB),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섭니다.
오늘(1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서 여의도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판교 사무실은 인공지능(AI)·테크 기반의 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유지하고, 여의도 사무실은 금융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허브 역할을 맡습니다.
여의도 사무실에는 ▲ 투자금융총괄 ▲ 리테일상품본부 ▲ 고객센터 ▲ 리스크팀 등 주요 부서가 입주합니다. 이는 카카오페이증권 전체 인력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여의도 사무소를 통해 해외주식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IB, 부동산 PF, 채권 등 사업 영역 확장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특히 IB 전문 인력을 비롯한 업계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여의도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금융사 및 기관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신호철 대표는 "여의도 신규 오피스 개소는 금융 중심지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판교의 기술력과 여의도의 금융 네트워크의 시너지로 혁신적 금융 경험을 고도화해 차세대 증권사의 위상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7.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8."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9.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10.'어르신 절세통장' 올해가 막차…내년부턴 가입 문턱 확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