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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족집게' 윌슨 "연말 증시 낙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01 06:47
수정2025.04.01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의 눈길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쏠려 있죠. 

상호관세의 적용 대상과 범위, 규모에 따라 시장 향방도 좌우될 텐데요.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이자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관세 불확실성이 상호관세 발표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P 500 지수가 단기적으로 5천5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는데, 다만 연말 상승세는 기대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올해 어느 시점에는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믿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저희는 연말 목표치를 조정하지는 않았지만, 단기 목표치는 조정했습니다. S&P 500 지수가 단기적으로 5천500에서 5천800~5천900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상반기 목표의 상단을 낮춘 셈이죠. 그렇다고 올해 목표치를 완전히 포기할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정책 변화의 긍정적인 효과가 연말쯤 주식시장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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