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s. 머스크…이번엔 위성통신 시장 놓고 충돌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4.01 04:20
수정2025.04.01 05:46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연합뉴스)]
애플이 휴대전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위성 기반 통신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일론 머스크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미국의 위성통신 사업자인 글로벌스타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애플은 2022년부터 글로벌스타와 제휴해 아이폰이 터지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도 아이폰 이용자가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 통신의 강자인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그동안 스타링크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위성 550개 이상을 쏘아 올렸습니다.
WSJ은 애플과 스페이스X가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제한된 주파수 범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애플의 위성통신 투자가 머스크의 분노를 샀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애플이 자금을 지원하는 위성 통신 서비스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국 당국을 압박하기도 했다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자금을 댄 글로벌스타의 신규 위성망이 특정 주파수 범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신청한 것과 관련해 최근 스페이스X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이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스페이스X는 이와 관련해 WSJ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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