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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다음달 2일 직장폐쇄 해제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31 18:41
수정2025.03.31 18:41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합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경북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이차전지 재활용업체입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직장폐쇄를 해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교섭을 해 왔는데 노조 측이 성실히 근무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노조의 공문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해 직장폐쇄를 해제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안전 교육 등을 거쳐 직원들을 현장에 복귀시킬 계획입니다.

하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 중인 이 회사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뒤 업무에 복귀할 때까지 직장을 폐쇄한다고 공고한 뒤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회사 측은 당시 공고문을 통해 "노조가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LE공정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탈각 작업을 거부해 엔지니어들이 해당 업무를 대체했고 야간조 전원이 집단 태업을 함에 따라 공장을 정상 가동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폐쇄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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