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특수가스 글로벌 1위' SK스페셜티 인수 완료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31 18:12
수정2025.03.31 18:25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는 SK스페셜티 지분 85%를 SK㈜로부터 약 2조6천억원에 최종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스페셜티는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SK스페셜티 지분 15%는 SK㈜가 SK스페셜티의 성장성을 고려해 그대로 보유하기로 했다. 한앤코는 SK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구성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확약했습니다.
한앤코는 이번 거래로 국내 대기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선도적인 제조업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온 트랙레코드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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