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작년 영업이익 492억원…전년의 19배 육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31 18:03
수정2025.03.31 18:10
야놀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92억원으로 전년(26억원)의 19배에 이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9천245억원으로 22% 증가했습니다.
야놀자 사업은 크게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지난해 말 놀유니버스로 합병한 야놀자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인 '컨슈머 플랫폼'으로 나뉩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62% 증가한 2천9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454% 늘었습니다.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전 세계 2만1천개 이상의 판매채널과 130만여개 여행 사업자를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 저변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야놀자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은 매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14%에서 4분기 25%까지 높아지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천712억원, 620억원으로 6%, 39% 증가했는데, 고환율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인한 여행 시장 위축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야놀자는 거래 규모와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186%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