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100억대 피해 더 커지나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3.31 17:46
수정2025.03.31 18:32
[앵커]
지난주 명품 거래 온라인플랫폼 발란 미정산 사태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우려했던 대로 발란이 결국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제2의 티메프와 같은 길을 가게 될 전망입니다.
김기송 기자, 지난주 금요일 발란 대표가 이번 주 상황 계획을 내놓겠다고 해서 한 가닥 희망을 가지기도 했는데, 결국 우려한 상황이 됐군요?
[기자]
최형록 발란 대표는 입점사들의 상거래 채권 변제와 발란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회생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분기 내 투자 유치를 노력했지만 자금 확보가 지연돼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불러온 티몬·위메프 사태 재현 우려엔 선을 그었는데요.
최 대표는 해당 사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돈이 없어 정산을 못 하고 기업회생에 들어간 건 똑같은데, 미정산 대금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현재 발란이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주지 못한 금액은 100억 원대로 전해집니다.
아직 정산일이 도래하지 않은 업체까지 고려 시 피해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피해 셀러들이 모인 온라인 채팅방에서는 회사와 최 대표에 대한 법적대응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발란 측은 회사를 팔아서 정산 대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최 대표는 "이번 주중 매각 주관사를 지정하고 회생계획안 인가 전에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명품 플랫폼 업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발란의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지난주 명품 거래 온라인플랫폼 발란 미정산 사태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우려했던 대로 발란이 결국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제2의 티메프와 같은 길을 가게 될 전망입니다.
김기송 기자, 지난주 금요일 발란 대표가 이번 주 상황 계획을 내놓겠다고 해서 한 가닥 희망을 가지기도 했는데, 결국 우려한 상황이 됐군요?
[기자]
최형록 발란 대표는 입점사들의 상거래 채권 변제와 발란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회생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분기 내 투자 유치를 노력했지만 자금 확보가 지연돼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불러온 티몬·위메프 사태 재현 우려엔 선을 그었는데요.
최 대표는 해당 사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돈이 없어 정산을 못 하고 기업회생에 들어간 건 똑같은데, 미정산 대금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현재 발란이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주지 못한 금액은 100억 원대로 전해집니다.
아직 정산일이 도래하지 않은 업체까지 고려 시 피해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피해 셀러들이 모인 온라인 채팅방에서는 회사와 최 대표에 대한 법적대응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발란 측은 회사를 팔아서 정산 대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최 대표는 "이번 주중 매각 주관사를 지정하고 회생계획안 인가 전에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명품 플랫폼 업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발란의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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