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투심 회복'에 흑전…지난해 영업익 1천307억원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3.31 17:40
수정2025.03.31 17:41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영업이익 1천30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오늘(31일) 빗썸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천963억 원으로 1년 전 1천358억원보다 265.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천307억원으로 전년에 거둔 영업적자 148억원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천618억 원으로 전년(243억원)보다 565.8% 증가했습니다.
빗썸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으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적극적인 자체 프로모션과 이용자 혜택 강화를 통해 시장 성장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는 KB국민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한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법인 투자 허용과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발맞춘 서비스 혁신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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