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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 114만명…코로나 이전 95% 수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31 13:29
수정2025.03.31 13:33

[지난 10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1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95%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3만8천408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4.7%에 이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4만1천명이 방한했습니다.

다음으로 일본(22만4천명), 대만(12만명), 미국(7만2천명), 베트남(5만1천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대만과 미국, 베트남 관광객은 2019년의 같은 달보다 각각 26.9%, 25.5%, 21.6% 증가했습니다.

중국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의 75.2% 수준을 기록했고, 일본 관광객은 105.3%로 더 많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중동시장이 2019년 같은 달의 111.0%, 유럽·아메리카 시장은 106.7% 수준을 각각 회복했습니다.

반면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62만5천63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달보다 0.3%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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