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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100억원 이자 환급 지원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3.31 13:23
수정2025.03.31 13:24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환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전환보증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새 보증부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입니다. 대환 시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됩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환일로부터 1년동안 납부한 이자 가운데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총 100억원 지원액이 소진되면 프로그램은 조기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여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이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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