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정기주총서 1주당 700원 현금배당 의결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3.31 11:55
수정2025.03.31 12:25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을 비롯해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의결됐습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을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동아에스티는 설명했습니다.
박재홍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는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가 재선임됐습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분리선출됐고, 감사위원 선출 시 주주별 의결권이 개별 3%로 제한됐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재훈 사장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지난해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성공적인 발매를 앞두고 있고, 공동판매하고 있는 제37호 신약 자큐보가 블록버스터 품목 대열에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며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리티톤 등이 성장하고 있고 캄보디아 캔박카스 판매가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암, 희귀질환, 면역치료제와 같은 고도화된 분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미래 의료 기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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