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펀드 달튼, 콜마홀딩스 경영 참여 본격화…이사 선임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3.31 11:32
수정2025.03.31 11:41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콜마홀딩스 이사회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오늘(31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이사 선임 요구 주주제안을 포함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임성윤 달튼코리아 공동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앞서 달튼은 지난 12일 콜마홀딩스 보유 지분이 5.02%에서 5.69%까지 늘었다고 공시하면서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습니다.
한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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