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1분기 영업이익 686억 전망…139% 늘어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3.31 09:59
수정2025.03.31 10:00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400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전망한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 1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실적 전망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필수 장비인 'TC본더'의 해외 수주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미반도체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90%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9%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고객사의 매출 비중 증가는 지난해부터 HBM을 생산하는 북미 메모리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수주가 대폭 늘어난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최근 폭발적인 HBM 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 주요 고객사가 생산능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TC본더 발주를 적극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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